한은 "국내 금융-외환시장 점차 안정 찾아갈 것"
"국제유가 급락으로 외환시장 수급사정도 개선될 것"
한국은행은 16일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당분간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증대될 것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더 이상 악화하지 않는다면 국내 금융. 외환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미국 부실금융기관 처리의 영향과 대응방향' 참고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기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및 메릴린치의 피인수와 관련해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신용 위험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는 8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리먼 증권 및 파생금융상품 보유잔액은 총 7억 달러(취득 원가 기준)에 불과하며 메릴린치 관련 채권도 6억 4천만 달러인데다 BOA의 채무승계가 예상돼 손실 발생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한은은 또한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사정 역시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함에 따라 앞으로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와프 시장(외화자금 대차 시장)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 확산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 자금이 국내로 큰 폭으로 유입되고 있어 그 정도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은은 당분간 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필요할 경우 스와프 시장을 통한 외화자금 공급을 확대해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미국 부실금융기관 처리의 영향과 대응방향' 참고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기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및 메릴린치의 피인수와 관련해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신용 위험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는 8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리먼 증권 및 파생금융상품 보유잔액은 총 7억 달러(취득 원가 기준)에 불과하며 메릴린치 관련 채권도 6억 4천만 달러인데다 BOA의 채무승계가 예상돼 손실 발생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한은은 또한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사정 역시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함에 따라 앞으로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와프 시장(외화자금 대차 시장)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 확산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 자금이 국내로 큰 폭으로 유입되고 있어 그 정도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은은 당분간 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필요할 경우 스와프 시장을 통한 외화자금 공급을 확대해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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