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외국인 30일째 순매도 공세, 주가 급락

내주초 순매도 총액도 기록 경신 확실시

외국인이 18일에도 30거래일째 순매도 공세를 펼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8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9일부터 이날까지 30거래일동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총액은 8조2천98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기존 최대 규모인 올해 1월3∼31일의 8조6천144억원에 바짝 육박한 것이어서, 매도 공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내주초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21조2천587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4조7천117억원에 근접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에 나서 1천475계약 매도 우위를 보여 향후 주가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멈추지 않음에 따라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2억원과 1천227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결국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급락에 미국증시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5.57포인트(1.02%) 내린 1,509.99로 장을 마쳤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5
    111

    5년내내 팔아치울지도..
    ~~~~~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