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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이대로 가면 서울시의회-서울시 복마전 돼"

민주당,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위' 구성

민주당은 16일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의 금품 살포와 관련 당내에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뇌물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대책위원장에 김민석 최고위원, 본부장에 서울시당 위원장인 최규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앞서 이날 회의에서 "이대로 가면 시의회는 난장판이 되고 서울시도 복마전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를 심각하게 한다"며 "어제 저희당의 서울시 소속 지역위원장이 40분이 모인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진상조사의 과제를 포함한 대책위원회 꾸려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있었다"며 당 차원의 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 소속의원들을 공천한 한나라당에서는 사건 발생 후 4일 동안 회의도 없고 심지어 대변인의 논평조차 한건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그 정도의 뇌물수수는 한나라당이라는 정당문화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관행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박희태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즉각 대국민사과를 공식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정상적인 당이라면 이 의원들에 대해서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해서 제명하고 출당하는 것이 정상적일 것"이라며 한나라당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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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24
    갈가리

    벌써부터 복마전이었다!
    이명박시장 때부터 복마전 시궁창으로 바뀌기 시작했지!
    이제는 시장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완죤 막가파의회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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