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열린우리당계 문희상 선출에 구 민주당계 부글부글
민주당은 15일 18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문희상 의원을 선출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 1차 투표에서 총 79표 중 36표를 얻어 28표의 박상천, 15표의 김영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진 결선투표에서 43표로 과반 득표에 성공, 33표에 그친 박상천 의원을 제치고 최종 선출됐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잘하면 잘되는 것이지만 못하면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여당에서 야당이 된 특수한 상황에서 새로운 국회상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은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리는 전체의원 투표를 통해 한나라당 국회부의장 후보인 이윤성 의원과 함께 18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당 대표 및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이어 이날 국회부의장 후보까지 열린우리당계가 장악함으로써 구 민주당계를 중심으로 반발기류가 형성돼 전당대회이후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당내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 1차 투표에서 총 79표 중 36표를 얻어 28표의 박상천, 15표의 김영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진 결선투표에서 43표로 과반 득표에 성공, 33표에 그친 박상천 의원을 제치고 최종 선출됐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잘하면 잘되는 것이지만 못하면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여당에서 야당이 된 특수한 상황에서 새로운 국회상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은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리는 전체의원 투표를 통해 한나라당 국회부의장 후보인 이윤성 의원과 함께 18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당 대표 및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이어 이날 국회부의장 후보까지 열린우리당계가 장악함으로써 구 민주당계를 중심으로 반발기류가 형성돼 전당대회이후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당내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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