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시가스비 산업용 50%, 가정용 30% 인상
전기요금도 일단 5% 인상, 연내 추가인상 계획
정부가 25일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8.9.11월 3개월에 걸쳐 총 30~50%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하반기 물가폭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전기요금도 산업용 요금 위주로 8월 중으로 5% 정도, 내년 하반기에 한차례 더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가스요금은 3차례 정도로 나눠서 인상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산업용의 경우 50% 인상의 불가피성을 밝히며 "한 번에 50%를 올리면 부담이 크니까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라며 "물가상승 요인을 고려해 용도별로 인상률을 차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1천150만가구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요금은 물가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30% 미만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인상 방침을 밝힘에 따라 버스-택시-지하철 등 공공교통기관 요금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어서 하반기 인플레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게 확실시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전기요금도 산업용 요금 위주로 8월 중으로 5% 정도, 내년 하반기에 한차례 더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가스요금은 3차례 정도로 나눠서 인상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산업용의 경우 50% 인상의 불가피성을 밝히며 "한 번에 50%를 올리면 부담이 크니까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라며 "물가상승 요인을 고려해 용도별로 인상률을 차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1천150만가구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요금은 물가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30% 미만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인상 방침을 밝힘에 따라 버스-택시-지하철 등 공공교통기관 요금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어서 하반기 인플레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게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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