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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각종 질병 창궐로 어린이들 집단사망

식량기근으로 면역력 떨어져 참극 잇따라 발생

북한에서 식량 기근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열병 등으로 얼린아이들이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고 소식이 전해져 대북 인도지원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23일 "함경북도 회령에서 지난 4월 초순부터 이름 모를 열병이 돌기 시작해 4월 27일부터는 어린이 사망자가 하루 5~6명씩 발생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회령시 망양동에서 시작해 5월 현재 시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방역대책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좋은벗들'은 "2주일 이상 고열증상을 견뎌낸 어린이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벗들'은 또한 "지난 5월 16일, 함경북도 온성군 온성읍 유치원에서 급성 대장염으로 어린이 2명이 병원에서 죽고, 1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라며 "의사들은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도 매우 쇠약해진 상태라 살아날 가망이 별로 없는 것으로 비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3 24
    한심한..

    단골 1번 댓글맨 할일이 그렇게 없나...
    기사라는 기사에는 말도안되는 댓글을 하루종일 한곳도 빠뜨리지 않고 줄기차게 끄적거리는 것이 영 ...

  • 30 19
    혁명유자녀

    반동들은 죽는게 좋아
    골수분자 3백만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누가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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