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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망명정부 "최대 100명 사망"

"티베트인들 무차별적으로 살해, 체포되고 있어"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는 15일 티베트 수도 라싸(拉薩)에서 발생한 시위사태로 최대 100명이 사망했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망명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약 100명이 숨지고 라싸에 계엄령이 선포됐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면서 중국의 정책에 반대해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티베트인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해, 체포되고 부상당하고 있는 보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최근 시위는 티베트인들의 진정한 감정과 억압적인 중국 정부로부터 독립하려는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유엔에 대해 즉각 대표단를 파견해 사태 중재및 티베트내 인권 침해행위를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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