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보수단체 시위에 특검 불출석
특검 근처 왔다가 신변보호 요청후 변호인단 대리 출석
김용철 변호사가 11일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삼성특검 참고인 조사에 앞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보수단체들로 인해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특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며 불출석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한남동 특검사무실 근처까지 왔다가 이덕우, 김영희 변호사등 자신의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뜻을 전하고 돌아갔다.
이날 김 변호사를 대신해 대리출석한 김영희 변호사는 “원래 2시 30분에 갈 예정이었지만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정보가 있어 돌아갔다”며 “중요 참고인 조사를 방해받지 않도록 폭행이나 계란 투척 등 신변 보호를 특검 측에 요청한 입장이다. 그 상황이 정리되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 특검 사무실 앞에서는 오후 1시께부터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명이 특검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특검팀 관계자가 이들 보수단체 회원들에게서 투척을 위해 준비한 다량의 계란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한남동 특검사무실 근처까지 왔다가 이덕우, 김영희 변호사등 자신의 변호인단에게 이 같은 뜻을 전하고 돌아갔다.
이날 김 변호사를 대신해 대리출석한 김영희 변호사는 “원래 2시 30분에 갈 예정이었지만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정보가 있어 돌아갔다”며 “중요 참고인 조사를 방해받지 않도록 폭행이나 계란 투척 등 신변 보호를 특검 측에 요청한 입장이다. 그 상황이 정리되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 특검 사무실 앞에서는 오후 1시께부터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명이 특검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특검팀 관계자가 이들 보수단체 회원들에게서 투척을 위해 준비한 다량의 계란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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