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소환 시사
윤정석 특검보 "홍 회장은 피고발인"
삼성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중인 삼성특검팀(조준웅 특별검사)은 29일 출국금지 상태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해 소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삼성특검팀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마친 뒤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도 소환하느냐'는 질문에 "홍 회장은 피고발인이니까.."라고 말해 소환할 방침임을 밝혔다.
윤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경영권 승계 수사와 관련해 "아마도 관심 갖는 분야는 소환조사가 언제부터 하느냐는 것일텐데 적절한 시기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특검보는 "에버랜드 사건의 경우 피고발인이 33명이 되나 2명만 재판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처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 사건 처리도 특검의 임무이며, 여러 가지 조사할 사안이 상당히 있다"고 말해 광범위한 소환수사가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검찰은 지난 2003년 말, 허태학, 박노빈 에버랜드 전현직 사장을 전환사채 헐값 발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회장 등 나머지 31명의 피고발인들은 기소하지 않았다.
삼성특검팀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마친 뒤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도 소환하느냐'는 질문에 "홍 회장은 피고발인이니까.."라고 말해 소환할 방침임을 밝혔다.
윤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경영권 승계 수사와 관련해 "아마도 관심 갖는 분야는 소환조사가 언제부터 하느냐는 것일텐데 적절한 시기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특검보는 "에버랜드 사건의 경우 피고발인이 33명이 되나 2명만 재판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처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 사건 처리도 특검의 임무이며, 여러 가지 조사할 사안이 상당히 있다"고 말해 광범위한 소환수사가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검찰은 지난 2003년 말, 허태학, 박노빈 에버랜드 전현직 사장을 전환사채 헐값 발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회장 등 나머지 31명의 피고발인들은 기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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