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삼성 증거인멸, 검찰고발하겠다"
"홍라희 등 관계자 전원 소환수사해야"
참여연대는 22일 삼성그룹이 최근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대비해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서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지난해부터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 등을 포함해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진행했다"며 "삼성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23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특검은 삼성 측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를 대비해 더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며 검찰은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 고발장을 접수 받은 즉시 철저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특검은 에버랜드 미술품 구입과 관련한 자금 흐름을 낱낱이 조사하여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서미, 국제, 현대갤러리와 삼성과의 거래내역 전부와 위 각 갤러리들의 통관 내역, 매출 내역, 세금 신고 내역 등 거래 실체를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특히 "각 갤러리들의 세관 통관 내역과 소더비 등 경매소나 외국의 갤러리와의 거래내역을 모두 조사하여야 하며 매수자금 출처를 조사하라"며 "이 과정에서 홍라희 삼성리움 미술관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이재용 씨의 장모인 박현주 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영균 씨 등 이른바 삼성가의 부인들을 모두 소환 조사해 위법 사실이 드러날시 예외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2일 용인에버랜드에서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심이 되는 그림에 대한 확인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언론에서 주장한 목록을 확인하고 있다"며 "작업이 워낙 (커) 간단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 특검보는 또 "만일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다만 법절차나 압수물 처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도 삼성그룹 관계자 2~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지만 구체적 대상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지난해부터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 등을 포함해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진행했다"며 "삼성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23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특검은 삼성 측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를 대비해 더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며 검찰은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 고발장을 접수 받은 즉시 철저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특검은 에버랜드 미술품 구입과 관련한 자금 흐름을 낱낱이 조사하여 그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서미, 국제, 현대갤러리와 삼성과의 거래내역 전부와 위 각 갤러리들의 통관 내역, 매출 내역, 세금 신고 내역 등 거래 실체를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특히 "각 갤러리들의 세관 통관 내역과 소더비 등 경매소나 외국의 갤러리와의 거래내역을 모두 조사하여야 하며 매수자금 출처를 조사하라"며 "이 과정에서 홍라희 삼성리움 미술관장을 비롯해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 이재용 씨의 장모인 박현주 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영균 씨 등 이른바 삼성가의 부인들을 모두 소환 조사해 위법 사실이 드러날시 예외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2일 용인에버랜드에서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심이 되는 그림에 대한 확인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언론에서 주장한 목록을 확인하고 있다"며 "작업이 워낙 (커) 간단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 특검보는 또 "만일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다만 법절차나 압수물 처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도 삼성그룹 관계자 2~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지만 구체적 대상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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