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경준 도피 우려 있다", 보석청구 기각
"김씨, 10년이상 형 나올 것으로 예상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오 부장판사)는 김경준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과 금고에 해당하는 죄 이외에는 보석을 허가하도록 돼 있지만 김씨는 10년 이상의 징역과 금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혐의를 받고 있고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옵셔널벤처스 자금 319억원을 횡령하고 주가조작으로 주식시세를 조종한 혐의 및 미 국무부 장관 명의 여권 7장과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지난달 18일 보석 허가를 청구했다.
재판부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과 금고에 해당하는 죄 이외에는 보석을 허가하도록 돼 있지만 김씨는 10년 이상의 징역과 금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혐의를 받고 있고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옵셔널벤처스 자금 319억원을 횡령하고 주가조작으로 주식시세를 조종한 혐의 및 미 국무부 장관 명의 여권 7장과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지난달 18일 보석 허가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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