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비밀금고 찾지 못했다"
"27층 치밀하게 확인했으나 확인된 것 없어"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5일 삼성본관 압수수색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주장한 ‘비밀금고’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삼성본관 27층에 김 변호사가 비자금을 관리하는 비밀금고가 있다고 주장해 상당히 치밀하게 확인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 특검보는 “만약 이전에 (비밀금고가) 있었다면 건물 구조 변경으로 없어졌을 수도 있다”며 “26층에 다른 사무실이 있는 등 사무실 구조 및 배치가 과거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작년 11월 "본관 27층 재무팀 사무실 내부에 벽으로 위장된 '비밀금고'가 있으며 이곳에는 현금과 상품권, 순금 등 비자금과 로비 대상자 명단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었다. 삼성측은 그러나 당시 비밀금고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삼성본관 27층에 김 변호사가 비자금을 관리하는 비밀금고가 있다고 주장해 상당히 치밀하게 확인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 특검보는 “만약 이전에 (비밀금고가) 있었다면 건물 구조 변경으로 없어졌을 수도 있다”며 “26층에 다른 사무실이 있는 등 사무실 구조 및 배치가 과거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작년 11월 "본관 27층 재무팀 사무실 내부에 벽으로 위장된 '비밀금고'가 있으며 이곳에는 현금과 상품권, 순금 등 비자금과 로비 대상자 명단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었다. 삼성측은 그러나 당시 비밀금고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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