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조들 “이명박은 뻔뻔. 정동영은 뻔한 거짓말”
노동계, 27일 대선후보 반노동자적 공약 규탄대회
“이명박은 뻔뻔하고 정동영은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
뉴코아-이랜드 노조를 비롯해 기륭전자, 코스콤, 송파구청 등 참여정부 출범 이후 일터를 빼앗긴 대표적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17대 대선후보들의 반노동자적 노동공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노동공약을 집중 규탄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005년부터 사측의 불법파견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기륭전자 파견직 노조부터 최근 단식농성에 돌입한 코스콤비정규직 지부, 최근 비정규직 대거 해직으로 비정규직법 시행령의 최대 희생양이 된 뉴코아-이랜드 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해 규탄 발언을 쏟아낸다.
이들은 26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비정규악법으로 인해 외주화 되고, 해고되어 ‘비정규악법 폐기하라.’, ‘비정규투쟁사업장문제해결하라.’를 외치면서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는 비정규노동자”라며 “우리들의 5년을 결정할 대통령들의 공약이 얼마나 반 노동자 적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지 온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대해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노조의 파업을 엄격하게 다스리겠다.’,‘기업활동 저해분야의 기존 규제를 대폭 개혁하겠다’라는 공약을 들고 ‘친기업적 정부’를 자임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친기업적 정부라는 것이 무엇인가? 기업이 노동자들을 더욱 착취할 수 있는 구조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노동시장은 유연화 하되, 비정규직 등 빈곤계층의 문제는 국가가 책임지겠다.’라는 선심성 발언을 하면서 표심을 노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에 대해서도 이들 노조는 “차별 없는 성장을 하겠다고 하는 정동영 후보는 우리사회에 있는 36%의 비정규직을 25%대로 줄이겠다고 한다”며 “이것은 비정규직의 문제를 단지 수치의 문제로만 치환시켜 본질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게다가 비정규직을 줄이겠다면서 노동시장유연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노동시장유연화 정책이란 것은 비정규직 확대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정동영 후보의 공약은 비정규직 양산은 계속하면서 급한 불만 끄겠다는 뻔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비난의 화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돌려 “‘비정규직눈물을 닦아주겠다.’라는 공약을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된 노무현은 비정규직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비정규악법이라는 것으로 비정규직의 피눈물을 쏟아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국민 5명 중 3명이 비정규직인 작금의 현실에 대통령 후보들은 관심조차 없다”며 “노동자의 삶을 악화시킬 공약들을 내세우면서도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하는 대통령 후보들을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노조는 지난 10월 31일 각 대통령 후보 캠프에 비정규직과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한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명박 후보 캠프의 노동위원장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정동영 후보측은 회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이명박 대선 캠프의 노동위원장은 비정규직들이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 것이라면서 표에 도움되지 않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만약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겠는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뉴코아-이랜드 노조를 비롯해 기륭전자, 코스콤, 송파구청 등 참여정부 출범 이후 일터를 빼앗긴 대표적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17대 대선후보들의 반노동자적 노동공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노동공약을 집중 규탄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005년부터 사측의 불법파견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기륭전자 파견직 노조부터 최근 단식농성에 돌입한 코스콤비정규직 지부, 최근 비정규직 대거 해직으로 비정규직법 시행령의 최대 희생양이 된 뉴코아-이랜드 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해 규탄 발언을 쏟아낸다.
이들은 26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비정규악법으로 인해 외주화 되고, 해고되어 ‘비정규악법 폐기하라.’, ‘비정규투쟁사업장문제해결하라.’를 외치면서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는 비정규노동자”라며 “우리들의 5년을 결정할 대통령들의 공약이 얼마나 반 노동자 적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지 온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대해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노조의 파업을 엄격하게 다스리겠다.’,‘기업활동 저해분야의 기존 규제를 대폭 개혁하겠다’라는 공약을 들고 ‘친기업적 정부’를 자임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친기업적 정부라는 것이 무엇인가? 기업이 노동자들을 더욱 착취할 수 있는 구조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노동시장은 유연화 하되, 비정규직 등 빈곤계층의 문제는 국가가 책임지겠다.’라는 선심성 발언을 하면서 표심을 노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에 대해서도 이들 노조는 “차별 없는 성장을 하겠다고 하는 정동영 후보는 우리사회에 있는 36%의 비정규직을 25%대로 줄이겠다고 한다”며 “이것은 비정규직의 문제를 단지 수치의 문제로만 치환시켜 본질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게다가 비정규직을 줄이겠다면서 노동시장유연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노동시장유연화 정책이란 것은 비정규직 확대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정동영 후보의 공약은 비정규직 양산은 계속하면서 급한 불만 끄겠다는 뻔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비난의 화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돌려 “‘비정규직눈물을 닦아주겠다.’라는 공약을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된 노무현은 비정규직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비정규악법이라는 것으로 비정규직의 피눈물을 쏟아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국민 5명 중 3명이 비정규직인 작금의 현실에 대통령 후보들은 관심조차 없다”며 “노동자의 삶을 악화시킬 공약들을 내세우면서도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하는 대통령 후보들을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노조는 지난 10월 31일 각 대통령 후보 캠프에 비정규직과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한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명박 후보 캠프의 노동위원장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고 정동영 후보측은 회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이명박 대선 캠프의 노동위원장은 비정규직들이 한나라당을 찍지 않을 것이라면서 표에 도움되지 않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만약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겠는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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