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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동맹을 '굴종'으로 매도한 李대통령, 안보 자해"

"핵무기 무장 북한과 재래식 우리군을 동등하게 놓고 보다니"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국방력과 군사력을 갖고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굴종적 사고'라고 말한 데 대해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한미 동맹을 단순히 ‘외국 군대’로 격하한 대통령의 발언은 안보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망상에 가까운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 대통령은 자신을 안보 대통령이라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안보 포퓰리즘에 매몰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준비도 없는 자주국방 구호만 반복하며,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과 재래식 전력 위주의 우리 군을 동등하게 놓고 보는 위험천만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25 전쟁 당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은 국군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UN군이었다.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버팀목 역시 한미 동맹"이라며 "그럼에도 동맹을 굴종으로 매도하는 것은 안보 자해 행위이자, 대한민국의 생존을 스스로 위협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과 핵으로 우리를 겨누고 있는 현실에서, 대통령이 할 일은 허세 어린 자주국방 외침이 아니라 동맹을 토대로 한 실질적 억지력 강화"라면서 "국민을 기만하는 허울뿐인 국방 구호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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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하하하

    쥴리 졸개 잔당들이 뭐래?

  • 2 2
    news

    국힘애들은 사대주의가 DNA에 있는 애들이다. 일본 미국의 노예들.

  • 1 1
    흐엉

    말로만 떠들지 말고 퍼중이가 폐기한

    vx 독가스나 이액형으로 만들어

    보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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