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과 레밍 나가라. 80석 뭉치면 재집권 가능"
'한동훈 축출' 제동 걸리자 "한동훈은 브루투스 같은 패륜아"
홍준표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태가 온 근본 원인은 대통령과 한동훈의 반목에서 비롯되는데,대통령 퇴진을 논하면서 왜 당대표 퇴진에는 침묵하는 비겁함을 보이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은 브루투스 같은 자"라며 "로마 원로원 개혁을 반대하고 자기를 키워준 양아버지 같은 시저를 암살한 브루투스같은 패륜아 한동훈이 아니던가?"라고 한 대표를 원색비난했다.
그는 "한동훈과 레밍들은 모두 나가라"며 "80석만 뭉치면 DJ처럼 정권을 다시 잡을 수 있다"며 한 대표와 친한계에게 탈당을 촉구하며 친윤계만으로 차기 대선 승리가 가능한 양 강변하기도 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이날 친윤계가 '한동훈 축출'후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오세훈 서울시장을 차기 대선후보로 내세우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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