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겁박 시위에도 법에 따른 판단 사법부에 경의"
"민주당, 내일 논술시험날만이라도 판사 겁박 시위 취소하길"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당선무효 및 피선거권 박탈 10년 형인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판결 선고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판사와 사법부를 겁박할 지도 모르겠다"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에 대한 의지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정권 5년간 뭉갠 특별감찰관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롯해 더 변화하고 쇄신하겠다. 민생을 더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어 올린 글을 통해선 "내일 우리 수험생들이 대입 논술시험을 본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생을 걸고 시험보는 우리 수험생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생각해서 시험날만이라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 취소해주길 바란다"며 "판사 겁박 무력시위 해봤자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바꿀 수 없다는 것, 오늘 확인하지 않았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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