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적극 매수로 약보합 마감. 외국인 계속 매도
코스닥은 700 무너졌다가 반등 마감. 원/달러 환율 12.2원 급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0.33%) 내린 2,535.9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외국인 매도로 45.61포인트(1.79%) 내린 2,498.67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2,491.30까지 하락했으나, 개인의 적극 사자로 낙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4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4천700억원어치 순매수로 맞섰고, 초반 매도하던 기관은 막판에 44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삼성전자(-2.03%)는 닷새째 약세를 지속하며 6만원대 중반을 향했으나 SK하이닉스(0.38%)는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 마감했다.
개장초 700선이 붕괴됐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1.11%) 오른 714.46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0억원, 1천1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99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미연준의 벅컷(기준금리 0.5%p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전 거래일보다 12.2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