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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정아 재소환 수사

앰블런스 타고 검찰 도착, 변양균도 곧 구속영장 청구

서울 서부지검은 20일 오후 신정아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박종록 변호사와 함께 엠뷸런스를 타고 서부지검에 도착한 신씨는 초췌한 모습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엠뷸런스 내 침상에 누워있다가 일어난 신씨는 `횡령 혐의를 시인하느냐'는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청사내로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소환 조사를 통해 변양균 전 정책실장의 흥덕사 국고 편법 지원 등을 통한 리베이트를 흥덕사 주지 영배스님으로부터 받았는지, 성곡미술관에의 대기업 후원금 횡령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 재소환을 통해 구속영장을 재작성해 주말께 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한 변 전실장에 대해서도 흥덕사 10억원 부당 지원 등에 따른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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