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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총격후 "나는 트럼프 대통령 전적 지지"

바이든의 'TV토론 폭망'후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도중 총격을 받자마자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머스크는 이날 총격 발생 후 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Trump)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총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에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영상도 함께 올렸다.

그는 "미국에 이처럼 강인한 후보가 있었던 것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마지막이었다"며 그를 루스벨트 전 대통령에 비유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의 'TV토론 폭망'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모금 단체 슈퍼팩(Super PAC)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트럼프 승리'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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