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제 저점 찍고 조금씩 정리돼 가"
"일주일간 많이 혼났다.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을 것"
나경원 위원장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나와 "오늘 선거라면 저희가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지난 일주일 저희 많이 혼났다. 정권 심판 이런 분위기 많이 형성되기도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며칠간은 썩 좋지 않았다"며 "저희가 끝까지 노력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드디어 오만함을 드러냈다, 이제는 드디어 탄핵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어제 그런 발언을 했다"며 "이런 국회를 만든다면 22대 국회는 한마디로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 국민 누구도 탄핵이 다시 논의되는 그런 국회,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수진 후보라는 저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후보를 내세웠다가 그 후보를 빼고 나서는 친명 한민수 공천도 보면 일종의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정권 심판론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해선 "저희가 더 민심 가까이 내려와야 된다. 지금 이제 굉장히 물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신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 해법들을 보여줘야 된다"며 "앞으로 정부와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서 의료계와 좀 더 대화의 시작이 빠르게 일어나길 또 기대해본다"며 정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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