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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신임 경제수석 "가계부채, GDP 80%까지 떨어져야"

"가계부채 계속 늘고 부동산PF 리스크도 상존"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은 1일 계속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관련,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고, 한 80%까지는 떨어져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통위원장 출신인 박춘석 수석은 이날 오후 한은에서 이임식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2분기말 현재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1.7%로 역대 최고다. 이는 전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비율로, 선진국(73.4), 신흥국(48.4)보다 크게 높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 7월 가계부채 비율을 80%대로 낮춰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앞서 이임식에서 "그동안 글로벌 통화 긴축의 결과 고금리로 많은 분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생활물가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분의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추세와 함께 구조개혁이 늦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하고 있다"며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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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0
    이제껏 부채 늘인 것부터

    사과하고 시작하지...

    나중에 터지면, 우린 할 바 했다고 오리발 내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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