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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전세값, 3주 연속 낙폭 감소

송파 아파트값 급매물 소진에 서울서 가장 낮은 낙폭

서울 및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4% 떨어져 지난주(-0.32%)에 이어 3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다.

지난해 강남권에서 가장 낙폭이 컸던 송파구는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는 서울에서 가장 낮은 -0.02%로 낙폭이 줄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22%에서 -0.14%로 하락폭이 감소했고, 강동구는 -0.31%에서 -0.22%로 하락세가 둔화했다. 그러나 서초구는 -0.07%에서 -0.09%로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용산구(-0.19%), 마포구(-0.22%), 종로구(-0.20%), 도봉구(-0.33%), 강북구(-0.33%), 중랑구(-0.15%), 광진구(-0.37%) 등도 낙폭이 감소했다.

그러나 노원구(-0.21%)와 구로구(-0.33%), 동작구(-0.49%), 성동구(-0.26%) 등은 낙폭이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지난주 -0.55%에서 이번주 -0.47%로 하락폭이 줄었고, 인천(-0.36%)은 지난주와 낙폭이 같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0.39%)은 지난주(-0.44%)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값도 0.34% 내리며 2월 첫주(-0.49%) 이후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부산(-0.45%), 대구(-0.49%), 세종(-0.55%) 등 주요 지역에서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감소했다.

전셋값도 3주 연속 낙폭은 둔화됐다.

서울(-0.70%)과 경기(-0.75%), 인천(-0.51%), 전국(-0.54%) 등 일제히 지난주보다 낙폭이 감소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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