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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 파리에서 별세...향년 79세

만년에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병을 진단받은 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 딸 백진희 씨와 함께 프랑스에 거주해 왔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뒤, 1960∼80년대 28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1973년,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돌연 프랑스 유학을 선언했고,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후 영화 활동을 중단하다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복귀해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People

    박정희정권당시,권력에시달림을받았던영화배우윤정희선생,편희잠드소서!....

  • 1 0
    구사일생

    유고 작은 도시 공항에 조선 민항기와 북한옷 입은 여자가 보여 눈치챔

  • 1 1
    스내이크박이문제엿어....

    어떤인간때문에프랑스로떠나게됏다는소문...
    김삼화라는한때잘나가돈여배우도미국으로...
    신재순이라는여인도미국으로...
    반신반인으로추앙하는동내출신인간
    대가리빵꾸나서염라국으로퇴출당한인간탓아닐까...!

  • 2 0
    요덕왕

    부부가 납치당해서 최승희 꼴 될뻔 했는데 눈치가 빨라 탈출

  • 1 1
    사망

    윤정희만 죽고 김거니는 안죽나?

  • 2 0
    트로이카

    요새 눈,코를 크게 성형해서 옛날 영화속 윤정희 얼굴보면 오히려 못나 보이는게 슬퍼

  • 1 4
    지랄하네~

    관심없다
    기사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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