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전 주임검사 "김유찬에게 억울한 부분이 있다"
"사건과 관련된 여러 자료도 갖고 있다"
이명박 후보측이 지난 1996년 총선때 위증을 교사했다고 주장했다가 허위 사실 유포 등 혐의로 구속된 김유찬 전 비서관에 대해 당시 이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김씨는 억울하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주의원은 17일 <경향신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언론에 보도된 김유찬씨의 혐의 내용을 읽어보니 김씨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주의원이 당시 수사 결과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의원은 지금까지 “검사 시절 직무상 취득한 내용을 퇴직한 뒤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공개를 꺼려왔다.
주의원은 또 “사건과 관련한 여러 가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김씨가 위증을 교사받은 정황에 대한 입증 가능성도 시사했으나 주의원은 구체적으로 김씨가 어떤 부분에서 억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17일 서울 중앙 지검 신종대 2차장 검사는 “김씨 사건과 관련한 사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경선 전에 무리하게 처리하기보다 신중히 검토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주의원은 17일 <경향신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언론에 보도된 김유찬씨의 혐의 내용을 읽어보니 김씨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주의원이 당시 수사 결과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의원은 지금까지 “검사 시절 직무상 취득한 내용을 퇴직한 뒤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공개를 꺼려왔다.
주의원은 또 “사건과 관련한 여러 가지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김씨가 위증을 교사받은 정황에 대한 입증 가능성도 시사했으나 주의원은 구체적으로 김씨가 어떤 부분에서 억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17일 서울 중앙 지검 신종대 2차장 검사는 “김씨 사건과 관련한 사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경선 전에 무리하게 처리하기보다 신중히 검토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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