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는 21일 코로나 손실보상과 관련, "구체적인 보상 규모, 지급대상과 방식에 대한 결론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홍경희 인수위 코로나특위 부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여러차례 추계한 손실 규모를 바탕으로 선택된 안이 안철수 위원장께 보고 예정이며 다음주 코로나 특위 최종 검토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해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과도한 채무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채무조정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 논의하고 있다"며 "기본 방향은 금리부담은 낮추고, 상환일정은 늘리고, 과잉부채는 감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리 리스크에 노출된 비은행권 대출 차주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 대환 및 금리 이차보전 지원'을 포함시키는 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세제지원에 대해선 "포스트 오미크론 대책의 일환으로 영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개인지방소득세 및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이 구체적 검토중에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