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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스크 착용 해제 등 거리두기 전면조정 논의 착수"

내주부터 24시간 영업 허용 등 방역규제 전면 해제될듯

정부는 11일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해 거리두기 전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방역 전면해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직까지는 포괄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이며 살펴볼 사안이 많아 전문가를 비롯한 정부 내부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와 관련한 종합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연구진이 범위값으로 제시한 (확진자) 전망치에서 최저 전망치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31일) 1천315명으로 최고치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사망자 수도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로 안정적이며 동네 병·의원에서의 (확진자) 대면진료 체계도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금주 후반 24시간 영업허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3년간 방역규제로 고통받아온 자영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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