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재원, 협잡정치에 후안무치. 최고위원 사퇴하라"
"25% 감점으로 손발 묶어놓고 어떻게 공정한 경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신에게 25% 감점 패널티를 주기로 한 데 대해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은 공정과 정의에 반하기에 전면 철회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심판이 선수로 뛰기 위해 전례에도 없는 규정을 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해당사자가 주도해서 표결에 참여한 것은 법률상 당연 원인무효 사유다.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특정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시켰다"며 김재원 최고위원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공명정대해야 할 당권이 개인의 사욕으로 분탕질 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그 어떤 명분을 들이대더라도 특정한 경쟁 후보를 배제하려는 불법·불순한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협위원장은 4월1일 시한으로 일괄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당무의 최고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이 출마선언 후에도 그 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 규정에 개입하는 것은 협잡 정치이고 후안무치한 행위"라며 김 최고위원에게 즉각적 최고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무소속 페널티 문제도 지난해 8월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대사면이 이루어진 셈"이라며 "무소속 페널티 조항은 공정과 형평에 심각하게 위배되고 당의 화합과 민주적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다. 특정 인사의 출마 자체를 봉쇄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정의에 반하는 것"이라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저의 경우 무소속과 현역의원 페널티 규정이 모두 해당되어 무려 25%의 감점을 받게 된다. 이렇게 손발과 입을 다 묶어 놓고 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제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벌을 받으면서까지 경선을 해야 하는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심판이 선수로 뛰기 위해 전례에도 없는 규정을 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해당사자가 주도해서 표결에 참여한 것은 법률상 당연 원인무효 사유다.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특정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시켰다"며 김재원 최고위원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공명정대해야 할 당권이 개인의 사욕으로 분탕질 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그 어떤 명분을 들이대더라도 특정한 경쟁 후보를 배제하려는 불법·불순한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협위원장은 4월1일 시한으로 일괄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당무의 최고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이 출마선언 후에도 그 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 규정에 개입하는 것은 협잡 정치이고 후안무치한 행위"라며 김 최고위원에게 즉각적 최고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무소속 페널티 문제도 지난해 8월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대사면이 이루어진 셈"이라며 "무소속 페널티 조항은 공정과 형평에 심각하게 위배되고 당의 화합과 민주적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다. 특정 인사의 출마 자체를 봉쇄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정의에 반하는 것"이라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저의 경우 무소속과 현역의원 페널티 규정이 모두 해당되어 무려 25%의 감점을 받게 된다. 이렇게 손발과 입을 다 묶어 놓고 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제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벌을 받으면서까지 경선을 해야 하는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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