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 중 나만큼 글로벌 감각 가진 사람 없어"
"답도 머릿속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 윤석열 원색비난
안철수 후보는 이날 목포역 광장 앞 거점유세에서 "제가 그저께 TV 토론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물어봤다. 그런데 제가 물어보는 것을 사회자가 방해하더라. 아마 (윤 후보가) 답을 못할 걸 알았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사태가 생기면 미국이 미군을 집중 투입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 대한민국과 북한의 이 대치 상황에서 미군이 그쪽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며 "우리 안보가 굉장히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전체를 위기에 빠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번, 2번은 법조인 출신이다. 미래 먹거리에는 관심이 없고 과거에 대한 응징에만 관심이 있다"며 "과거만 바라보는 사람이 미래가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며 거듭 자신만이 대통령감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글로벌 감각이 필요하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알아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지금 현재 대통령 후보들 중에 저만큼 글로벌 감각 가지고 있는 사람 한 명도 없다"며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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