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수산단 폭발에 "죽음의 외주화 철저히 조사해야"
"여수산단 폭발로 3명 사망한지 불과 두달"
배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광주 건물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를 수습한 지 고작 3일이 지났다. 그 허망했던 죽음들을 벌써 잊은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두 달 전 여수의 사고는 화학물 제조 업체에서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명백한 인재였다. 위험천만한 환경에서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후순위로 미뤄졌을 때 얼마나 끔찍한 사고로 돌아오는지 우리는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돌아가신 분들 대부분이 하청업체 노동자라고 한다"며 "반복되는 죽음의 외주화 굴레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역시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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