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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임혜숙 파렴치" vs 민주당 의원들 "품위 지켜라"

허은아 "조국과 다를 게 뭐가 있나"

4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임 후보자에게 "파렴치한 인사"라는 표현을 쓴 것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2006년 1월 임 후보자의 제자가 석사학위 심사를 위해 제출한 논문과 교수인 남편을 제 1저자로 논문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특정 부분만 아니라 (논문의) 문장과 수식, 도표 등 같지 않는 부분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후보자가 작성한 학술지 논문을 제자의 석사 논문을 사실상 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에 임 후보가 "남편은 제1저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고, 핵심적인 아이디어부터 논문의 전반적 기술까지 작성했다"고 반박하자, 허 의원은 "'학위 논문의 경우 다른 사람의 데이터·텍스트를 포함하면 사전 동의를 받아도 표절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가수 홍진영씨도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드러나자 석사·박사 학위가 취소됐다"고 맞받았다.

허 의원은 "조국 교수와 다를 게 뭐가 있는가"라며 "장관은커녕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도 하지 말았어야 할 파렴치한 인사"라고 맹비난했다.

그러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파렴치한'이라는 이런 식의 표현은 인사청문회에서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 이에 허 의원은 "'파렴치한'이라는 단어보다 지금 보이지 않는 청년에 대해 미안함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고 해라", "품위를 지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방이 계속되자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국민들이 보고 계시는데 후보자는 답변을 명확하게 해주시고, 위원님들은 품격 높은 언어를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민젓당 쓰레기들이

    품위 운운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 0
    전국 교수들의 해외학회관행을 전수조사

    "하고" 평균 데이터가 나와야..
    장관후보자의..
    어떤점이 잘못되어 있는지 알수있다고 생각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91466

  • 1 0
    전국 교수들의 해외학회관행을 전수조사

    "하고 평균 데이터가 나와야..
    장관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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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
    전국 교수들의 해외학회관행을 전수조사

    하고 평균 데이터가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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