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LH사태 가라앉을 것" vs 국민의힘 "국민을 우민 취급"
강훈식 "이번 광풍 지나면 박영선 앞설 수 있을 것" 논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2일 LH사태에 대해 "어느 시점이 되면 가라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4,7 재보선에 대해 "쉽지 않은 선거라고 인식한다. 다만 LH 부동산 문제는 고질적 병폐가 터진 것이고. 이것을 발본색원·재발 방지·정책 일관성이란 3가지 원칙으로 대처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문제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총선 때 제 지역구(충남 아산을)에 우한 교민(수용시설)이 왔을 때 선거가 다 끝난 줄 알았다. 그때 야당이 주로 한 얘기가 중국인을 받지 말고 봉쇄하라고 했다"며 "그게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어떻게 처리됐는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인물·능력선거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지금 민주당이 유리하지 않다. LH문제에 대해 여당이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런 광풍이 지나가면 후보와 인물 중심으로 보는 서울시민의 냉정한 시선이 생길 것이다. 그런 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낙관했다.
나아가 "그 증거는 1년 전 총선 때 저희가 이미 경험한 적이 있다"며 "그런 기대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 가라앉고 나면 저희 후보가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 나아가 집권여당의 수석대변인이 국민알기를 우습게 알고, 시간만 지나면 된다는 오만한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래서 그렇게 민주당은 성역 없는 강제조사는 거부하며 시간 끌기로 일관하는 것인가. 시간만 지나면 민주당 국회의원, 오거돈 전 시장 일가 등의 투기의혹도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번 LH투기사건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가면 잊히는 흔한 투기사건이 아니다. 국민들을 우민(愚民) 취급하며 기만한 강 대변인은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4,7 재보선에 대해 "쉽지 않은 선거라고 인식한다. 다만 LH 부동산 문제는 고질적 병폐가 터진 것이고. 이것을 발본색원·재발 방지·정책 일관성이란 3가지 원칙으로 대처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문제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총선 때 제 지역구(충남 아산을)에 우한 교민(수용시설)이 왔을 때 선거가 다 끝난 줄 알았다. 그때 야당이 주로 한 얘기가 중국인을 받지 말고 봉쇄하라고 했다"며 "그게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어떻게 처리됐는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인물·능력선거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지금 민주당이 유리하지 않다. LH문제에 대해 여당이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런 광풍이 지나가면 후보와 인물 중심으로 보는 서울시민의 냉정한 시선이 생길 것이다. 그런 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낙관했다.
나아가 "그 증거는 1년 전 총선 때 저희가 이미 경험한 적이 있다"며 "그런 기대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 가라앉고 나면 저희 후보가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 나아가 집권여당의 수석대변인이 국민알기를 우습게 알고, 시간만 지나면 된다는 오만한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래서 그렇게 민주당은 성역 없는 강제조사는 거부하며 시간 끌기로 일관하는 것인가. 시간만 지나면 민주당 국회의원, 오거돈 전 시장 일가 등의 투기의혹도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번 LH투기사건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가면 잊히는 흔한 투기사건이 아니다. 국민들을 우민(愚民) 취급하며 기만한 강 대변인은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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