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월 국회서 이익공유제 입법 우선적으로"
"세제 혜택? 필요하면 그때 가서 검토"
민주당 포스트코로나 불평등해소TF 단장인 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후 첫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국내·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기제출된 법안 가운데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2월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법안을 다루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협력 이익공유제보다 훨씬 높은 개념으로 사회정책, 일종의 복지정책 모델까지 연계된 개념"이라며 "이달 말 민주연구원에서 발표하는 신복지체계도 그런 측면에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공유제라고 하니까 현재 내 주머니 속 이익을 나눠준다는 것에 집중하는데 해외 사례를 보면 협력해서 이익을 발생시키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개념도 있다"며 미국 보잉사와 영국 롤스로이스사의 협력이익공유제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이익공유제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이 주어지느냐는 질문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면서 필요하면 그때 가서 검토해보겠다"며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고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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