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낙연 "코로나백신 접종, 내년 3월 이전 되도록 노력"

"중대재해법 등 중요 입법 과제도 빠르게 매듭지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코로나19 대창궐과 관련, "코로나19를 잘 통제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 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 치료제 사용을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병상 확충에 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생활치료센터와 중증환자 병상을 미리 충분히 확보하도록 지자체와 민간도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선 "정부와 함께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에 진력하며, 고통을 더 크게 겪으시는 국민을 위한 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원을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지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이해충돌방지법,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4.3특별법,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같은 중요 입법과제들도 빠른 시일 안에 매듭지겠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