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여의도집회 금지에 "방역실패 책임 전가"
"노동법 개악안 강행처리하면 문재인 몰락 신호탄 될 것"
민주노총은 4일 서울시가 이날부터 9일까지 여의도 집회를 금지시킨 데 대해 "왜 민주노총을 자신들의 방역실패의 방패막이로 내세우는가"라고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갑작스럽게 사전 논의와 협의도 없이 아니 사실관계의 확인도 없이 보도자료를 내고 공문을 보내며 여론을 호도하는 지금의 처사는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집회 신고 인원을 부풀리고, 대규모 집회 개최 등 전혀 계획에도 없는 사실을 거짓말까지 하면서 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의도는 계엄 혹은 긴급조치 상황을 방불케 한다. 국회와 국회 맞은편은 셀 수 없이 많은 경찰버스로 차벽을 쳤다. 시민들의 통행로인 인도에 철제펜스가 쳐졌고 보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버스정류장에도 막고 있는 상황"이라며 "밀집한 경찰병력은 이를 보는 사람마저 걱정스럽게 만든다. 차량에 대한 검문이 이뤄진다. 2020년 대한민국 그것도 정치의 한 복판이라는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은 과연 무엇을 위함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여당은 민심이 등을 돌리는 작금의 정세 직시하길 바란다"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포함해 노동계가 반대하는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는 정부 개악안을 강행해 의결하는 망치 소리가 들린다면 이는 문재인 몰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갑작스럽게 사전 논의와 협의도 없이 아니 사실관계의 확인도 없이 보도자료를 내고 공문을 보내며 여론을 호도하는 지금의 처사는 무엇인가? 의도적으로 집회 신고 인원을 부풀리고, 대규모 집회 개최 등 전혀 계획에도 없는 사실을 거짓말까지 하면서 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의도는 계엄 혹은 긴급조치 상황을 방불케 한다. 국회와 국회 맞은편은 셀 수 없이 많은 경찰버스로 차벽을 쳤다. 시민들의 통행로인 인도에 철제펜스가 쳐졌고 보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버스정류장에도 막고 있는 상황"이라며 "밀집한 경찰병력은 이를 보는 사람마저 걱정스럽게 만든다. 차량에 대한 검문이 이뤄진다. 2020년 대한민국 그것도 정치의 한 복판이라는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은 과연 무엇을 위함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여당은 민심이 등을 돌리는 작금의 정세 직시하길 바란다"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포함해 노동계가 반대하는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는 정부 개악안을 강행해 의결하는 망치 소리가 들린다면 이는 문재인 몰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