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지지율 폭락에도 "무슨 이 정도를 갖고…"
"지지율 하락 원인, 잘 모르겠다", "겨울 햇살이 좋다" 동문서답만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을 피했다.
이에 기자들이 '일각에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부각되면서 경고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묻자,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겨울 햇살이 좋다"며 동문서답을 했다.
그는 윤 총장 징계를 결정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대한 전망을 묻자 "우리 권한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지지율 하락에 어떻게 대처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선 "특정사안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집권여당한테 맡겨진 역햘들을 충실히 잘해야 한다"며 "어제도 100개 넘는 법안 처리를 했고 며칠 전에도 80개 넘게 처리했다. 다 처리를 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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