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부산시장 출마.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
“흩어진 지지층 통합해야만 대선 승리도 가능"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우리당이 오는 2022년 정권탈환을 하기위해서는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흩어진 지지층을 통합해야 한다”며 "그 통합의 적임자는 저 이진복이라고 감히 자부한다"며 "이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면 부산시장 선거도, 대통령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저는 이 일을 꼭 해 낼 것이다. 부산시장 승리와 정권탈환을 통해 부산의 미래 백년을 위한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며 "지난 2년 5개월간 우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터널을 지나왔다. 전임 시장이 했던 일들은 모두 축소, 검토, 무산이라는 이름으로 백지화됐다. 소상공인의 상권은 몰락했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위기의 부산’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공약으로 ▲해운대 제2센텀시티 부지에 네덜란드 사이언스 파크와 같은 ‘부산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산 태생 ‘청년취업 인센티브제도’ 도입 ▲서부산시대 개척 ▲해양수도특별법 제정 ▲부울경 통합 주도 등을 내걸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