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정부, 코로나백신 예산 책정조차 안 해"
"백신 접종은 타이밍이 중요"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화상으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화이자 등 개발한 공급 가능 백신의 90%는 이미 다른나라 선구매로 예약이 끝났고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물량까지도 정부가 확보에 성과를 못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타이밍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정부가 수도권-강원지역 1.5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 2~3주 내지에 신규확진자 400명 발생을 우려했다.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데 반해 코로나 백신 확보에 정부가 얼마나 나서고 있는지 우려가 있고 독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 백신 속도가 중요한 마당에 정부가 지금이라도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뒤늦었지만 신속 진단키트가 널리 보급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조기에 코로나19를 퇴치하는 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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