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반색 "OECD가 상향조정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
"2년 만에 받아보는 경제성적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8년 6월 이후 2년 만에 받아보는 경제성적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OECD가 한국판 뉴딜에 대해 '환경친화적이고 포용적인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서도 "코로나와 경제위기의 충격을 버텨내기 위한 ‘방어적 대응’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공세적 대응’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셈"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자찬했다.
그는 "물론 한국에 대해 냉정히 평가한 부분도 있다. 소득분배, 삶의 질, 생산물시장 규제혁신,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는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라며 "정부도 같은 인식 하에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던 분야다. 우리 정부는 OECD의 정책 권고를 향후 정책 추진의 중요한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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