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직권조사 착수. "연내 마무리 짓겠다"
9명으로 조사단 꾸리고 별도의 사무공간 마련
인권위에 따르면, 직권조사단은 단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졌으며 인권위 차별시정국 소속으로 설치됐다.
강문민서 인권위 차별시정국장이 조사단 단장을 맡았고 최혜령 차별시정국 성차별시정팀장이 조사 실무를 총괄한다.
인권위는 직권조사단을 위해 인권위 건물 내 별도 사무 공간을 마련했다.
인권위는 올해 중으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론을 내는 것을 목표로 이번 직권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30일 제26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박 전 시장에 의한 성희롱 등 행위와 서울시의 피해 묵인·방조 등에 관해 직권조사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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