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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서울시청 6층' 증거보전과 수사자료 확보 시급"

"'6층 사람들' 중심으로 피해자 회유-협박 정황도"

미래통합당은 17일 “당장 피해단체의 주장대로, 그 모든 일들이 일어났던 서울시청 6층에 대한 증거보전과 수사자료 확보가 시급하다”며 수사기관에 즉각적 증거확보를 촉구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 어떤 의혹도, 그 어떤 부조리도 ‘가해자’인 서울시가 나선다면 제대로 된 진실규명은 요원해질 것"이라며 서울시의 민관진상조사단 추진에 강한 불신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고소가 이루어진 뒤에도,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임명된 젠더특보는 피해자가 아닌 박 시장을 찾았고, 박 전 시장의 측근이라 일컬어지는 이른바 ‘6층 사람들’을 중심으로 피해자에 대한 회유, 협박 정황도 있다고 한다"며 거듭 피해자 지원 여성단체의 주장을 거론한 뒤, "서울시가 성폭력방지 매뉴얼에 나올법한 사례들을 총망라한 집단적 가해의 산실이 되어가는 과정에서도, 벼랑 끝에 선 심정의 피해자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권력형 성범죄 동조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라고 고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들을 비난했다.

이어 "피해단체의 주장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필요하다"며 "수사당국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수사당국에 거듭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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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민쫒당 3중대세끼야 아가리닥쳐라 쩝

    ㅗㅗㅗㅗㅓ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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