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K후보들 "대구 소상공인 등에 8천428억원 지원해야"
"소상공인에 5천400억, 일용직에 2천200여원 등"
김부겸, 홍의락, 김현권 의원과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 등이 포함된 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생업과 생계가 막막해진 자영업·소상공인과 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민생을 구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한 "대구의 소상공인에 대해 제세공과금 등 영업관리비를 월 5만원씩 3개월간 지원해 달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일거리가 없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가장 취약한 일용직근로자 6만세대에 대해 4인가족 최저생계비 123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특별관리구역인 대구에서 택시 이용객이 평소의 30%로 줄어들어 택시업 종사자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대구의 택시업 종사자 1만5천명에 대해 월 100~150만 원씩 3개월간 생계지원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소상공인 월100만원 3개월 생업지원에 5천404억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월 5만원 3개월 지원에 270억원, 일용직 최저생계비 123만원 3개월 지원에 2천214억원, 택시업 종사자 피해 지원에 540억원 등 총 8천428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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