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교안의 '그때' 발언, 반인륜적 행태"
정청래 "떡볶이 그만 먹고 대답 좀 해보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980년, 무슨 사태' 발언에 대해 거듭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는 당대표의 삐뚤어진 역사의식을 극명히 드러내는 것"이라며 "5.18 피해자 및 유가족, 광주시민의 상처를 다시 한 번 헤집어놓는 반역사적, 반인륜적인 행태이자 대다수 국민을 경악케 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황 대표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한다"며 "이것이 최소한의 상처받은 광주 시민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광주 민주화운동이 재평가되기 전까지는 '광주 사태'라는 말을 썼기 때문에 불현듯 그런 실수를 할 수 있겠지만 더 본질적인 것은 그 와중에 내가 휴교를 했는데 어떤 사태가 있었고 하는 식으로의 '어떤'이라는 단어가 훨씬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마치 매우 가벼운 어떤 사건으로 취급하는 것 자체가 황 대표가 광주민주화 운동을 바라보는 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40년이 되는 해인데 그런 점을 감안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계적으로 참배하러 가는 모습이 아니라 역사적 평가를 되새기고 광주 시민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에게 묻는다"며 "5.18이란 단어가 싫어서 무슨 사태라고 말했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아직도 사태라고 생각하나, 아니면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말 모르고 있나"라며 "떡볶이 그만 먹고 대답 좀 해보세요"라고 비꼬았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는 당대표의 삐뚤어진 역사의식을 극명히 드러내는 것"이라며 "5.18 피해자 및 유가족, 광주시민의 상처를 다시 한 번 헤집어놓는 반역사적, 반인륜적인 행태이자 대다수 국민을 경악케 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황 대표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한다"며 "이것이 최소한의 상처받은 광주 시민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광주 민주화운동이 재평가되기 전까지는 '광주 사태'라는 말을 썼기 때문에 불현듯 그런 실수를 할 수 있겠지만 더 본질적인 것은 그 와중에 내가 휴교를 했는데 어떤 사태가 있었고 하는 식으로의 '어떤'이라는 단어가 훨씬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마치 매우 가벼운 어떤 사건으로 취급하는 것 자체가 황 대표가 광주민주화 운동을 바라보는 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40년이 되는 해인데 그런 점을 감안해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계적으로 참배하러 가는 모습이 아니라 역사적 평가를 되새기고 광주 시민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에게 묻는다"며 "5.18이란 단어가 싫어서 무슨 사태라고 말했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아직도 사태라고 생각하나, 아니면 1980년 5월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말 모르고 있나"라며 "떡볶이 그만 먹고 대답 좀 해보세요"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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