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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송철호 당선 가장 염원한 '그 사람'이 핵심인물"

"공소장 보니 왜 그렇게 공개 막고 싶어했는지 짐작 가"

자유한국당은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비공개하기로 한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13인 공소장이 <동아일보>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왜 그렇게 공개를 막고 싶어했는지 짐작이 간다"고 반색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의'와 '공정'을 말하면서 뒤로는 갖은 편법을 동원해 거짓성을 쌓고 살아 온 자신들의 민낮이 드러날까 두려웠을 것이다. 운동권 세력들의 공고한 카르텔과 맹목적인 권력욕, 촛불을 등에 업고 등장한 '정의의 사도'들이 이처럼 파렴치하고 뻔뻔할 줄 누가 알았을까"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무려 21회라고 한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낙마시키고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와 경찰이 보고하고 하명했던 숫자 말이다. 청와대가 공식 해명했던 경찰청 보고 횟수(9회)보다 2배가 넘는다"며 "이 모든 상황을 통제했던 당시 민정수석비서관 조국은 총 15차례나 경찰 수사 상황을 보고 받기까지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2018년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던 대통령 비서실 직제 조직만 7 곳이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조국 전 민정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 관여된 사람만도 열 손가락이 넘는다. 증거를 부풀리기 위해 김형수, 김철수라는 가짜 인물까지 등장했다"며 "그들의 작전은 치밀했다. 강압과 회유, 매수로 공기업 사장 자리까지 제안할 정도로 공권력을 우습게 알았다. 청와대는 하명했고, 경찰은 충실히 따랐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데도 여전히 청와대와 친문 실세들은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 중"이라며 "국민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피해자가 있다면 국민이다. 왜 선량한 국민들이 조작된 선거판에서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선택을 했어야만 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 국민을 기만한 죄, 국민을 농락한 죄, 결코 가볍지 않은 중대 범죄의 핵심 인물"이라며 "지금 국민이 가리키는 곳에 송철호의 당선을 가장 진심으로 염원한 그 사람이 서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다스뵈이다 96

    1.주진우기자
    치유적 회복적사법은 미성년자나 부양가족등 사회적약자를
    위한것인데 삼성 이재용에게 적용하려는 판사가있다
    2.최배근교수
    IMF발표 OECD경제성장율은
    2019년 한국이 2%로 세계두번째다.
    3. 구글에 김지사의 타임라인이 나온후
    판사는 김지사가 킹크랩을 봤다는 뇌피셜을 주장
    4.조국 5촌조카측이 코링크 실소유주는 익성이라고 밝힘

  • 1 0
    거대한사기극은 전관협잡이다..

    검찰이 오버 하는 이유는..
    공수처 만들면 수십에서 백억의
    전관협잡수임료가 날라가기 때문이다..
    결국 검사동일체의 목적은..
    헌법을 수호하는게 아니라..
    변호사개업때 돈벌이 때문이라는것..

  • 1 0
    현직 검사 마포 오피스텔서 성매매적발

    현직 검사, 마포 오피스텔서 성매매 단속에 적발
    https://www.yna.co.kr/view/AKR20200123167000004
    검사 기소율은 0.13%…
    '검사 성매매법' 따로 있나?...

  • 1 0
    관상쟁이

    그예 일이 터지게 생겼다!
    내가 몇일 전 충고한 대로 상부중점 임종석과 하부중점 이광철 비서관이 책임을 졌으면 대통령도 살고 중간 청와대 실세들도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임종석의 검찰출두 장면은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다!

  • 2 0
    다스뵈이다 97

    그러니까..검찰특수부가
    왜 고등학생 표창장이나 인턴증명서에
    올인하냐고?..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기로 수조원..
    국민연금 수천억손해 삼성 이재용 불법승계 수사는
    안하면서..
    국민의 세금을 쓰는 행정부소속 검찰이
    이정도로 한가한곳인가?..

  • 2 0
    한국을 모르는 외국기자가 보면..

    울산이 한국 제1의 도시인줄 알겠다..
    정권이 신경쓸정도로 울산이 선거에서
    중요한 도시였나?..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윤총장은 왜 속셈이 뻔히 보이는 기소를 하나?..
    얼마나 쫄았길래..
    혹시 윤총장에게는 국민들이 바보로 보이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7394

  • 2 0
    울산 검사가 고래고기 압수물

    30억원 어치를 피의자에게 이유없이 돌려주고
    경찰이 검사를 수사하려고 하니까..
    해당검사는 해외연수한다고 도망쳐버린것은..
    말안하나?..
    http://file.ssenhosting.com/data1/pb_25013/LIVE09.mp3
    [알릴레오 라이브 9회] 고래는 알고있다 (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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