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대출 못받는 사람들에게 서비스 좋아지는 줄 알고..."
"몇몇 연예인을 희생물로 만드는 건 어불성설"
김하늘이 중도하차한 일본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광고에 부부가 함께 출연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연예인 최민수씨가 18일 '유감'을 표명했다.
최씨는 그러나 "죽고 싶다"는 최수종씨 등과는 달리 "대출을 못받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가 좋아지는 줄 알고" 등의 궁색한 변명과 함께 자신이 "희생물"이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 논란을 자초했다.
최씨는 18일 SBS <8시 뉴스>와 인터뷰에서 대부업광고 출연 파문과 관련, "대출을 못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비스가 좋아지는 그런 쪽의 프로모션인 줄 알았죠"라며 "제가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간에 모든 국민들께 심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가 유감의 뜻이 있지요"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최씨는 그러나 이어 "여론이 확장됨으로써 이것이 마치 궁여지책으로 몇몇 연예인들을 내세워서 희생물로 만든다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부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들만 문제 삼는 건 잘못이 아니냐는 반발인 셈.
최씨의 주장은 일견 맞다. 고리업 대부업이 판을 치도록 방치한 재경부, 금감원 등 정부에게 1차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인적 고금리를 받는 대부업 광고를 "대출 못받는 사람들에게 서비스가 좋아지는 줄 알고..."라고 인식할 정도로 사회 현실에 무지한 최씨 또한 정부 못지않은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최씨의 '유감' 표명은 '사과'라기보다는 '해명'으로 들리고 있다.
최씨는 그러나 "죽고 싶다"는 최수종씨 등과는 달리 "대출을 못받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가 좋아지는 줄 알고" 등의 궁색한 변명과 함께 자신이 "희생물"이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 논란을 자초했다.
최씨는 18일 SBS <8시 뉴스>와 인터뷰에서 대부업광고 출연 파문과 관련, "대출을 못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비스가 좋아지는 그런 쪽의 프로모션인 줄 알았죠"라며 "제가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간에 모든 국민들께 심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가 유감의 뜻이 있지요"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최씨는 그러나 이어 "여론이 확장됨으로써 이것이 마치 궁여지책으로 몇몇 연예인들을 내세워서 희생물로 만든다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부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들만 문제 삼는 건 잘못이 아니냐는 반발인 셈.
최씨의 주장은 일견 맞다. 고리업 대부업이 판을 치도록 방치한 재경부, 금감원 등 정부에게 1차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인적 고금리를 받는 대부업 광고를 "대출 못받는 사람들에게 서비스가 좋아지는 줄 알고..."라고 인식할 정도로 사회 현실에 무지한 최씨 또한 정부 못지않은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최씨의 '유감' 표명은 '사과'라기보다는 '해명'으로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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