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합의파기" vs 나경원 "조국 국조부터"
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합의 실패 놓고 책임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일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합의 실패를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아무리 '만사조국'이라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조국은 조국이고 전수조사는 전수조사여야 한다"며 "선(先)조국 후(後)진상조사 논의는 전수조사를 모면하기 위한 꼼수로 백마디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한국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3당 합의가 무산되자 많은 국민들이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하신다. 처음부터 할 마음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고 되묻고 있다"며 "모처럼 여야4당의 견해 일치가 있었는데 공당이 국민에게 선언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되돌릴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조국 국정조사와 특검에는 한마디 답도 안하면서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를 운운하는 것은 여당의 명백한 물타기"라고 맞받았다.
그는 이어 "이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민정수석, 황교안 대표, 그리고 저에 관한 자녀특혜 의혹을 전부 특검하자고 제안한 게 있다"며 "민주당은 그것에 답해달라. 더 이상 물타기하고 시선 돌릴 장사하지 말고 특검과 국조에 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아무리 '만사조국'이라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조국은 조국이고 전수조사는 전수조사여야 한다"며 "선(先)조국 후(後)진상조사 논의는 전수조사를 모면하기 위한 꼼수로 백마디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한국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3당 합의가 무산되자 많은 국민들이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하신다. 처음부터 할 마음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고 되묻고 있다"며 "모처럼 여야4당의 견해 일치가 있었는데 공당이 국민에게 선언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되돌릴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조국 국정조사와 특검에는 한마디 답도 안하면서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를 운운하는 것은 여당의 명백한 물타기"라고 맞받았다.
그는 이어 "이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민정수석, 황교안 대표, 그리고 저에 관한 자녀특혜 의혹을 전부 특검하자고 제안한 게 있다"며 "민주당은 그것에 답해달라. 더 이상 물타기하고 시선 돌릴 장사하지 말고 특검과 국조에 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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