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조국 청문회 '증인' 합의 안돼 의결 불발
한국-바른미래 증인 13명 요구. 5일 다시 논의하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해 의결이 무산됐다.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은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오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 이 세 건에 대해 논의해서 일괄가결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이에 송기헌 민주당 간사는 "청문회를 할 때마다 청문회 채택의 건을 처리한 후 증인채택은 간사 간 협의에 맡겼다"며 "왜 묶어서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발했다.
이후 세 건의 일괄처리를 주장하는 한국당과 청문회 채택 건을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의 논쟁이 한참 이어졌고 여 위원장은 "그러면 지금 간사들끼리과 증인채택 관련해서 합의를 하고 회의를 다시 개의하겠다"고 정회를 선포했다.
송기헌 민주당 간사와 김도읍 한국당 간사는 정회 후 증인채택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도읍 간사는 "저희가 증인을 93명에서 25명으로 추렸고, 이후 바른미래당과 저희가 동의한 명단 13명으로 추렸고, 저쪽에서 제시하는 증인에 대해 저희랑 바른미래당이 3명은 동의한다고 했는데 송기헌 간사는 당에 가서 의논해 보겠다고 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
송기헌 간사는 "오늘은 더 이상 협의가 없다. 내일 아침에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이다.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은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오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 이 세 건에 대해 논의해서 일괄가결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이에 송기헌 민주당 간사는 "청문회를 할 때마다 청문회 채택의 건을 처리한 후 증인채택은 간사 간 협의에 맡겼다"며 "왜 묶어서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발했다.
이후 세 건의 일괄처리를 주장하는 한국당과 청문회 채택 건을 먼저 처리하자는 민주당의 논쟁이 한참 이어졌고 여 위원장은 "그러면 지금 간사들끼리과 증인채택 관련해서 합의를 하고 회의를 다시 개의하겠다"고 정회를 선포했다.
송기헌 민주당 간사와 김도읍 한국당 간사는 정회 후 증인채택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도읍 간사는 "저희가 증인을 93명에서 25명으로 추렸고, 이후 바른미래당과 저희가 동의한 명단 13명으로 추렸고, 저쪽에서 제시하는 증인에 대해 저희랑 바른미래당이 3명은 동의한다고 했는데 송기헌 간사는 당에 가서 의논해 보겠다고 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
송기헌 간사는 "오늘은 더 이상 협의가 없다. 내일 아침에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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