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5호기 터빈 갑자기 멈춰서. "방사능 유출 없다"
변압기에 이상신호 발생해 터빈 가동 중단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한빛 5호기 주 변압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했다.
터빈 발전기가 멈추면서 원전 가동도 자동으로 멈췄다.
원전측은 불시 가동 정지에 따른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원자로 출력은 33%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 5호기는 지난해 9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뒤 점검을 마치고 같은 해 11월 재가동했다.
이로써 정비-고장 등의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한빛원전은 6기 가운데 4기(1·3·4·5호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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