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란, 수도권-충청 '7일 연속' 비상조치
해당 시도 15개에서 8개로 줄어들어
환경부는 6일 오후 "7일 서울·경기·인천·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 등 8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5일 15개 시도에 비해서는 나아진 것이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7일 연속 비상조치 발령이다. 대전은 6일 연속이다. 이는 당연히 사상초유의 기록이다.
환경부는 "비상저감조치로 총중량 2.5t 이상 5등급 차량의 서울 운행을 제한한다"며 "되도록 실내에서 생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는 7일 오후 바람이 불면서 개선됐다가 주말에 다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봄철에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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