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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산가족 상봉 확대하고 가족면회소 상시운영"

"남북이 해야하는 인도적 사업중 최우선 사항"

문재인 대통령은 이산가족이 금강산에서 만나는 20일 "이산가족 상봉을 더욱 확대하고 속도를 내는 것은 남과 북이 해야 하는 인도적 사업 중에서도 최우선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과 북은 더 담대하게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기적인 상봉행사는 물론 전면적 생사확인, 화상상봉, 상시상봉, 서신교환, 고향방문 등 상봉 확대방안을 실행해야 한다" "특히 오래 전에 남북 합의로 건설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건설취지대로 상시 운영하고 상시상봉의 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도 상봉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애태우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가 남측에만 5만 6천명이 넘는다. 95세 어르신이 이번에 상봉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자 이제 끝났다고 울음을 터뜨렸다는 보도도 보았다"며 "정말로 시간이 없다. 최근 5년 동안 3600여 명이 매년 돌아가셨고 올해 상반기에만 3천명 넘게 세상을 떠났다. 그분들이 헤어진 가족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천추의 한을 안고 생을 마감하신 것은 남과 북의 정부 모두에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해선 "통일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이번 상봉대상자들의 연세가 101세부터 70세까지 고령인 만큼 응급진료체계 등 상봉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각별하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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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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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안남았다!

    실향민이 살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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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뉴스공장 18-08-17

    1997년 대선때..
    한나라당의원들이 북경에서 북한관계자에게
    휴전선에서 전쟁에 준하는 도발을 해달라고
    하면서 그 댓가로 1억달러 ( 1천억원)를 약속..
    북한은 김대중 후보를 부담스러워 했다고 함..
    ( 당시 북한은 돈을 잘주는 친일매국집단이 오히려
    북한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생각을 한것으로 보이며..
    이런것을 적대적 공생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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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대적공생의 추억

    수첩은 평양에가서 김정일을 만나고온 후에..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라는 자서전에서
    “솔직하고 거침이 없었다”,“그의 화법은 인상적 이었다”,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등 시종일관 호감을 표시했다..
    같이 마셨다는 백두산 산삼주는 어떤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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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대적공생의 추억2

    동아일보 김정일에 순금선물
    1998년 10월 동아일보의 김병관 당시 회장 등 방북취재단이
    평양을 방문할때 고 김일성 주석의 보천보전투를 담은 동아
    일보신문 원판(1937)을 순금으로 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 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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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대적공생의 추억3

    이산가족 상봉은
    정통성없던 군사반란정권의 전두환이
    북한에 돈을 주고 얻어낸 이벤트성행사가..
    그 시초였고..
    결국 박정희가 시작한 적대적공생 시스템이
    신군부 반란정권 -> 이명박근혜정권 까지
    연결됐는데..
    한반도 평화체제는 위선적인 적대적공생역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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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통령 문재앙

    이니의 쇼는 올림픽 금메달 감
    세월호 타령하다 로또맞은놈이 누굴까
    북풍쇼의 달인 은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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