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강경화 “중국에 전술핵 배치 안 한다는 약속한 적 없다”

“중국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중국 외교부가 ‘강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저지하고 전술핵을 배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약속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중외교장관 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이같은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중국 외교부에 항의했는지에 대해선 “직접 항의한 적은 없지만 중국 공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 의원은 “소통한 것과 대화를 하는 것은 다르다. 왜 가만히 있느냐, 이런 외교결례가 어디 있느냐”고 비판하자,

앞서 중국 외교부는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강 장관이 회담에서 한국은 계속해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중구구국

    강경화 정신못차린다 중국은 이미 성주에 배치된 사드를 타격할 준비를 완료했다.
    전술핵배치 한다고 말하는 순간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안한다고해야지 소통중이라고하면 중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다. 외교부장관이면 정신차려라

  • 2 2
    중국 외교부의 발표가 웃기지

    전술핵은 미국의 무기라서 한국이 배치하냐 마냐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 그리고 자유당이 전술핵을 배치해달라 미국에게 떼쓰는 것은 멍청한 짓이지. 호랑이 앞에서 거드름을 피우는 여우와 뭐가 달라? 멍청이들!

  • 1 0
    바램

    중국 일본 미국등 한반도에 영향력 잌ㅆ는 국가들은 전략적으로 일방적인 주장을 할수 있다.
    여기에 말려둘지 않았으면 한다.

↑ 맨위로가기